[내외방송 뉴스]▷의료기관 사기 주의...거액 치료비 선납 받고 폐업 ▷동덕여대 공학 반대 속,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의료기관 사기 주의...거액 치료비 선납 받고 폐업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다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돈을 떼이는 피해가 잦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964건이었습니다.

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71.2%)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에 대한 불만이 178건(18.5%)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와 피부과가 각각 332건(34.4%), 280건(29.0%)으로 60% 이상을 차지했고, 성형외과가 56건(5.8%), 한방이 44건(4.6%)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계약 시 반드시 치료 내용과 금액이 포함된 계약서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2. (사회) 동덕여대 공학 반대 속,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

최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두고 학교와 학생 측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경기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는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과천시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7시에 '고등학교 교육환경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집회'를 엽니다.

과천시의 고등학교 3곳 중 하나 뿐인 과천여고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해 나머지 두 곳의 여학생 입학 비율을 늘리자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이 여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경기지역에서 단성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사례는 모두 8건입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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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