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1/3로...식생활은 개선 필요 ▷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마라톤…교통혼잡 예상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1/3로...식생활은 개선 필요 ▷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마라톤…교통혼잡 예상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1/3로...식생활은 개선 필요
교육부가 오늘(22일)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율이 20년 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결과 변화를 보면, '현재 흡연율'은 2005년 첫 조사 당시 11.8%였던 것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인 3.6%로 대폭 줄었습니다.
또, '현재 음주율'도 2005년 27.0%에서 올해 9.7%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침을 굶는 학생들은 20년 사이 1.5배 늘어,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패스트푸드 섭취도 크게 늘어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처음 조사한 2009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 (사회) 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마라톤…교통혼잡 예상
주말인 23일과 2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오늘(22일)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3일 세종대로·사직로·남대문로 일대에서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일부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오전 세종대로와 사직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 설치 후,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남대문로와 퇴계로를 거쳐 행진이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세종대로·사직로 등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일요일인 24일에는 서울 YMCA가 주최하는 하프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청계천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러, 신형 중거리미사일 공격…"명백한 확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미사일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두고 "명백하고 심각한 확전"이라며 비난했습니다.
2. 대구에서 음주차량 편의점 돌진…
대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유리창과 상품 등이 파손됐고 편의점 관계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 전국 맑음...초미세먼지 '나쁨'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인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높겠습니다.
4. 전세사기 피해 938건 추가 인정…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938명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4,668명으로 늘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