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총 3만 6,000호 선정돼

분당 11,000호 일산 8,900호 평촌 5,500호 중동 6,000호 산본 4,600호 등

2024-11-27     박인숙 기자
27일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가 오늘(27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와 함께 향후 지원방안 및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는 ▲5월 선정계획 발표 ▲6월 신도시별 공모지침 공고 ▲9월 제안서 접수 후 지자체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총 13개 구역 3만 6,000호 규모로 선정됐다.

1기

1기 신도시 정비 시 ▲주택 유형 다양화 필요성 ▲지자체의 선도지구 추가 선정 요청 ▲현재 관계기관과 수립 중인 이주대책 영향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만 4,000호는 별도 정비 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 및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구의 신속한 후속절차 이행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 행정 지원 통해 사업지연 요인 사전 대응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통해 대규모 자금 안정적 적기 조달 ▲주민협력형 정비 모델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해 국토부가 수립하는 최상위 지침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을 지난 18일에 고시 완료했고, 오늘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완료했다"며, "12월에는 그간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온 유휴부지 개발, 영구임대주택 순환정비 등의 이주대책과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절차가 진행 중인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도 경기도가 차질없이 연내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