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 증가, 분양과 준공 감소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모두 10% 이상 증가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늘(29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를 살펴보면, 인허가와 착공은 지난해보다 늘었고, 분양과 준공은 줄었다.
'인허가'는 10월 기준 26,136호로 전년동월(20,273호) 대비 28.9% 증가했고, 10월까치 누계 기준 244,777호로 전년동기(302,744호) 대비 19.1% 감소했다.
'착공'은 10월에 24,170호로 전년동월(21,976호) 대비 10.0% 증가했고, 1~10월 누계는 218,177호로 전년동기(162,873호) 대비 34.0% 증가했다.
'분양'은 10월 기준 20,416호로 전년동월(33,407호) 대비 38.9% 감소했고, 10월 누계로는 182,373호로 전년동기(142,117호) 대비 28.3% 증가했다.
'준공'은 10월 기준 31,854호로 전년동월(42,478호) 대비 25.0% 감소했고, 총 누계로는 361,527호로 전년동기(346,517호) 대비 4.3% 증가했다.
10월 기준 매매거래는 56,579건으로 전월 대비 10.4%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2%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24.1% 증가했다.
또한 10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매매 거래량은 547,541건으로 전년동기(471,603호) 대비 16.1% 증가했다. 이 중 서울 매매거래는 7,164건으로 전월 대비 12.7% 감소했고, 아파트는 4,000건으로 19.2% 감소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는 211,218건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2,253,034건으로 전년동기(2,294,403건) 대비 1.8% 감소했다.
10월 말 미분양 주택은 총 65,836호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은 18,307호로 전월 대비 6.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