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샤이니 민호-서울시향, K-POP과 오케스트라 만난다

서울시향-SM, 전 세계 최초 K-POP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 개최

2025-02-03     임동현 기자
레드벨벳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레드벨벳 웬디와 샤이니 민호,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만나 K-POP을 오케스트라로 듣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향은 오는 14일 예술의전당,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전 세계 최초로 K-POP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클래식스와 함께 열린다.

이 공연은 서울시향 창립 80주년과 재단 설립 20주년,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SM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서울시향과 SM이 협업해 녹음한 레드벨벳의 '빨간 맛', '필 마이 리듬', 에스파의 '블랙 맘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이 선보이게 된다.

2019년 LA필하모닉 객원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던 김유원이 지휘를 맡았으며 샤이니 민호는 공연 이틀간 공연을 설명하고 막을 올리는 오프닝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14일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무대 연출이 선보이며 15일 공연은 레드벨벳 웬디가 무대에 올라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웬디는 서울시향과 함께 '라이크 워터', '웬 디스 레인 스톱스'를 들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