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 관리비 모두 상승 '월세 61만원'

지난해보다 월세 6.1%, 관리비 8.1% 올라

2025-02-11     최유진 기자
(사진=pixabay)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지난해 대비 모두 상승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 9,000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보다 월세 6.1%, 관리비 8.1%가 오른 수치다.

대학가별로 보면 성균관대 인근 지역 월세가 62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올랐고 중앙대 9.8%(52만 7,000원), 연세대 7.2%(64만 3,000원), 한국외국어대 6.9%(63만 1,000원), 고려대 6.0%(60만 4,000원) 올랐다.

액수가 가장 높은 곳은 평균 월세 74만 1,000원인 이화여대 인근으로 올해 4.4% 올랐다. 이화여대 인근은 관리비도 10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동월보다 16.7% 상승했다.

관리비는 고려대 14.3%, 경희대와 한국외대 11.4%, 연세대 8.6%, 서울대 6.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