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독립운동가 이육사'가 되어 임무를 수행해보자
문화공간이육사, 특별 프로그램 '비밀결사단' 삼일절 개최
2025-02-24 임동현 기자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3.1절을 맞아 직접 일제에 맞서는 독립운동가가 되어 그들의 정신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는 오는 3월 1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비밀결사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며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가 되어, 대한 독립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가자는 '비밀결사단'의 일원이 되어 ▲독립선언문 필사 ▲이육사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1층 '독립운동에 동참하라'애서는 독립선언문을 직접 필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3.1절의 역사적 중요성을 체험하고, 2층 '동지 이육사와 접선하라!'는 이육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이육사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 '그날을 재현하라'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이육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성북구는 "‘비밀결사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독립운동의 깊은 의미를 전하고,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기억하고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