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세종문화회관, 한국 자연유산 콘텐츠 증진 위해 손잡아
업무협약 체결,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 공동 주최
2025-02-24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가유산청과 세종문화회관이 한국 자연유산 콘텐츠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응천 국가유산청 청장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4일, 한국 자연유산 콘텐츠 활성화와 전시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연유산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를 함께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전통 정원 등 자연유산 콘텐츠의 가치를 증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의 첫 성과로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정원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전하면서 한국 정원을 ‘자연 위에 그려진 그림’이자 ‘시대와 장소가 만들어낸 독창적 문화’로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이 전시는 한국 전통정원을 디지털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각종 명승 고적을 디지털로 재현한 양방향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