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연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즐기는 미식체험
전남 순천시 '2025 순천미식주간'
2025-03-10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2025 순천미식주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맛, 봄'이라는 주제로 봄꽃이 만연한 순천만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의 맛집과 계절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는 29~30일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미식투어, 전통 차 체험, 맛집 도장깨기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셰프와의 미식워크숍 & 푸드쇼 ▲지역 셰프와 함께 하는 봄 푸드다이닝 ▲음식거리 테마 음식전시관 ▲순천 외식업소와 함께하는 미식마켓&미식체험 존 등이 운영되며, 정원 미식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색다른 봄의 미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행사 외에도 순천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식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연의 정취를 즐기며 먹고 마시고 듣고 음미하는 미식 낭만투어 ‘낙안풍류(樂安風流)’와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장상인(시인市人)과 함께하는 전통 시장 투어’ 같은 미식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넓은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정원 티마카세’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주간에서는 봄의 꽃과 천혜의 자연에서 난 미식자원이 결합된 특별한 미식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지나 새 생명이 싹트는 봄의 순천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