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장 할래요?' 독서 즐거움 느끼는 챌린지 시작
'2025년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 20일부터 신청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책을 읽으려 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읽기가 어려운 이들이 동료들과 함께 챌린지를 하면서 애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2025년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이하 북클럽)은 잠재 독자가 애독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동료들과 함께 하는 독서 챌린지로 '책 한 장 할래요?'라는 슬로건에 맞춰,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독서 습관을 만들어가는 활동 모임이다.
북클럽은 게임(150명), 창업&도전(150명), 스포츠(150명), 공감&소통(150명), 직장생활(150명), 중장년&제2의 삶(150명), 영상(150명), 웹툰&웹소설(150명), 예술&문학(150명), 과학(150명)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 활동한다.
관심 분야별 전문가(북멘토) 10여 명은 참여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책 읽기, 한 줄 평 적기, 필사 등 독서 인증 활동을 펼친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책 이야기 마당'을 열고 매월 독서 활동 참가자를 대상으로 책 읽기를 독려하는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독서를 즐기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월별&상시 독서 챌린지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참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며 관심사가 같은 독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취향저격 그룹' 활동도 진행된다. 또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북토크, 전시, 시상식 등으로 그간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는 가을 독서 축제에도 참여하게 되며 활동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올 한 해 독서에 도전하고 싶은 20~50대 잠재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야외 역사 마당에 있는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북클럽’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하거나 20일 오후 2시부터 ‘책 읽는 대한민국' 블로그,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후 추첨된 신청자들에게는 개별 문자를 통해 가입을 알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가입시 선착순 800명에게 블라인드북 또는 웰컴키트 중 하나를 택일해서 증정하며 온라인 가입시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윌라 오디오북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단 북클럽 가입 추첨이 된 이들에게 한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20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 책의 날' 행사와 더불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과 야외 역사 마당에서 열린다. ‘북클럽 성향분석존’과 ‘북클럽 안내존’을 마련해 개인별 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북클럽을 추천하고 ‘북멘토 서재전’에서는 북멘토가 추천하는 책을 살펴볼 수 있다. 북클럽 안내존에서 북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또 ‘한 장 추천 도서전’과 ‘한 장 오디오북존’에서는 지역과 온라인 서점, 도서관 등이 추천한 책을 보고 소리책(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 장 그림책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2023년과 20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도서를 감상하고 컵방울 만들기 등 그림책 속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4월 23일까지 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