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북구를 빛낸 독립운동가를 찾아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문화공간이육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2025-05-25 임동현 기자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가 공동주최한 기획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이하 <기억상자>)가 오는 7월 31일까지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진행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기억상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사를 알리기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마련한 순회 전시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광복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로 계승되기까지 펼친 역사를 소개하면서 임시정부의 활동이 헌법과 정부 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음을 살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면서 성북구와 관련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성북의 독립운동가들' 코너가 마련됐다. 성북구의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해설 글과 함께 조소앙, 김의한, 정정화 등 해당 인물들이 거주한 주소지를 지도에 담아 이들의 헌신을 기린다.
한편 전시가 끝난 뒤 8월부터 11월까지는 성북구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2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