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가족공예축제 '공예로 만드는 하루' 개최

전 세대 아우리는 가족형 행사, 직접 공예품 만드는 '공예공방' 등 이벤트 풍성

2025-06-02     박인숙 기자
2024년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7일, 가족공예축제 <공예로 만드는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어린이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행사로 기획했으며 공예체험과 공연, 워크숍,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2030 세대도 겨냥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5개 ‘공예공방’이다. 가죽지갑을 만드는 ‘가죽공방’, 마크라메 도어벨을 만드는 ‘매듭공방’, 직물로 집을 만드는 ‘직물공방’, 비즈 액세서리를 만드는 ‘구슬공방’, 전통 한지뜨기를 체험하는 ‘종이공방’이 마련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가죽공방과 매듭공방은 사전예약, 나머지 3개 공방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에는 깃발을 활용한 기(旗)놀이와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와 3시에는 버블 매직쇼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 드로잉’ 워크숍, 공예별당에서 열리는 티 클래스 ‘SeMoCA 공예와 차’, 일일 댄스 클래스와 랜덤 댄스 챌린지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몸과 마음으로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즉석사진촬영, 소망포토카드 만들기, 드로잉캡꾸미기 등 5종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와 ‘SeMoCA 보물찾기’ 등 미션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축제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사전 접수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5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