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비봉마리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운영

오는 10월까지 요트, 레프팅 보트 등 무료 체험

2017-07-17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득량면 비봉리 소재 보성비봉마리나 일원에서 오는 10월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개장한 보성비봉마리나는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해양레저스포츠에 적합한 수심, 해양기온을 갖추고 있으며, 계류시설 24선석, 클럽하우스 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이 있다.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DIY요트클럽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 체험은 국비 1천만원을 포함한 총 2천만원의 사업비로 요트, 레프팅 보트, 카약 등 체험프로그램등을 운영한다.

체험신청은 보성비봉마리나(852-4746) 또는 해양수산과(850-5448)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체험에 적합한 물때, 기상 등을 고려해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2회씩 총 37회 진행하며, 체험 전 30분간 의무적으로 구명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돌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주 1회 현장 점검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해양레저 활동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관광자원의 폭을 넓혀 새로운 요트 관광 거점기지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비봉마리나와 더불어 공룡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성비봉공룡공원과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관광 운영으로 해양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