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 집중호우 침수피해 긴급복구 구슬땀

부안군 부군수(이연상) 현장 신속복구 지휘

2017-07-17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변산면은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150mm)로 인해 농경지 침관수 126ha, 밭작물 유실 5ha, 고사소하천 제방 유실 등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호우경보가 발령돼 발생한 피해현장에 이연상 부안군 부군수 진두지휘로 안전총괄과, 농업경영과, 변산면이 발 빠른 대응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집중호우가 시작되면서부터 변산면 전 직원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한 결과 많은 토사 유입과 침관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고사소하천 제방을 중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제방을 쌓고, 하천 배수가 원활하도록 긴급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면에서는 피해지역이 정상화 될 때까지 복구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농경지 침수지역에 대해 퇴수 후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농가홍보 및 지도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인갑 변산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에는 안전지대가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복구 작업에 직접 나와 함께한 행정부지사(김일재)와 농축수산식품국장(강승구), 부군수(이연상)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호우에 대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