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개최

12일(일) 오후 4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하는 음악회 열어

2017-11-10     곽영근 기자

(내외뉴스=곽영근 기자) 국가보훈처는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공동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4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는 유엔참전용사 및 가족, 주한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는 터키 전몰장병의 유가족 23명과 올해 7월 대통령께서 독일 방문 시 만난 6·25전쟁 직후 파견된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가족 등 18명도 초청된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캐나다)과 첼로 연주자 고봉신(재미동포)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해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출신의 작곡가 이안 크라우스가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해 헌정한 ‘평화를 향한 여정’ 이 초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