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5억 9천만 원 확보
2017-07-18 박영길A 기자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액, 민간실집행액, 예산규모가중치를 감안해 그룹별(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항목별 정량평가로 실시됐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2,558억 원 중 62.8%에 해당하는 1,606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 완료했다.
그 결과 1/4분기 행정자치부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천만 원, 전남도내 2위로 2018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예산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행정자치부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5억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전남도 평가결과 인센티브가 있을 예정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2009년부터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이다.
정부에서는 1/4분기부터 경기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일자리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서현종 기획예산실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잘 활용하면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연초부터 계획적인 재정신속집행으로 예산의 이월이나 불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직자들은 힘이 들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