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어린이 여름자연학교‘에 참가해보세요!

대구수목원에서 오감〔五感〕통해 자연과 동화되는 힐링캠프

2017-07-18     도호민 기자
(내외뉴스=도호민 기자)대구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동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이용한 교육활동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자연속에서 풀며 힐링하고, 자연스럽게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어린이 여름자연학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으로 하루 단위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구수목원 주제원과 산림문화전시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하루에 40여명으로 4일간 총 160여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운영되고 있는'어린이 여름자연학교'는 수목원 자연해설사 선생님들과 수목원 주제원을 구석구석 탐방하면서 식물에 대한 다양한 관찰과 재미있는 숲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나무의 부산물을 활용한 목공예 창작품과 종이가 발명되기 전 우리 조상들이 기록을 위해 이용했던 목간을 만들어 보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체험참가 신청방법은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이 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당일 점심도시락과 음료수, 노트 및 필기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의 공지사항이나 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 803-73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장정걸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그동안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이 체험프로그램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식물관련 지식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산 지식을 더해 줌은 물론 방학동안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