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동주민센터 신관 개관으로 문화센터 확충

정보화교육장, 체력단련실, 강당,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 갖춰

2017-07-18     이만호 기자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도량동에서는 지난 17일 16시 도량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이태식 도의원, 박세진, 김근아, 김재상, 안장환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도량동 자생단체인 도량동단체장협의회와 도량동발전협의회가 주관·후원해, 신관 건립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행사가 됐으며, 개관을 축하하는 색소폰 연주를 식전공연으로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1989년에 개관한 도량동주민센터는 그 동안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문화공간 설치 요구에 따라 총 사업비 23억5천1백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면적 838㎡ 규모로 증축됐다.

이번에 증축된 신관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 탁구장, 강당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정보화교육장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1층에 설치된 주차장은 상시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준공 전부터 운동시설과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되며, 이번 주민센터 증축으로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의 이름에 걸맞은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의 장과 문화복지 공간으로 3만여 도량동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