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집중방역 실시

2017-07-19     디지털 뉴스부 기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진천군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주택, 축사, 마을주변을 대상으로 특별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외 3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침수가구 25가구에 대해 매일 1회씩 복구완료시까지 직접분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침수가구에 손소독제 및 해충기피제를 지원하는 등 집중호우에 의한 감염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4개의 민간위탁 방역업체를 통해 관내 289개 마을 및 수해지역에 주 2회 위해해충 구제를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식중독과 수인성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수해에 더욱더 우려되는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