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

삼천도서관, 오는 26일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 밤 인형극 여행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모집

2017-07-19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밤 인형극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마련된 행사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 등 동반가족 25팀(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소통하고, 콜럼버스 인형극단의 ‘양치기 소년 시로’를 함께 관람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의 OX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도서관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삼천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281-6465)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밤 가족이 직접 참여해 신나는 도서관 추억을 공유함으로서 책으로 소통하고 더불어 가족이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가족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의 시설과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한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