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상상캠프에서 영어야 놀자!

영등포구, 내년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2017-12-04     서현석 기자

(내외뉴스=서현석 기자)영등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마련,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비싼 해외어학연수 대신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일상을 소통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매 방학마다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감소는 물론 영어 생활화를 통해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캠프는 내년 오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진행되며, 5박 6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숙소는 숭실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한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상상캠프(The Future of Imagination Camp)’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미국의 융합인재교육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기반으로 한 창의·영어 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딩, 경제, 지진, 제과, 협동, 소통, 로고, 물리, 화학, 게임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과천과학관도 방문해 800여개의 과학전시물을 통해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14만원으로 참가를 원할 경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전산추첨을 통해 오는 26일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권 국가의 학습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어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