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7-12-04     석정순 기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이하 ‘제2하나원’)는 오는 5일에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참석해 제2하나원의 개원 5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탈북민 지원 업무를 위해 헌신해 온 업무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포상을 실시하고자 한다.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기념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 오후에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와 소외 계층을 위로하기 위한 방문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는 탈북민 교육생과 화천군민이 함께 김장을 하며, 500 포기를 화천군 내(內) 취약 계층 40여 세대와 외진 곳에 위치한 관련 기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탈북민 또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돼 공동체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생활밀착형 정착 지원 정책’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민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재확인하고자 한다.

제2하나원은 이번 개원 5주년을 계기로, 탈북민이 우리 사회 민주 시민의 구성원으로 각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