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자녀들과 토성과 목성을 관측해 보세요!
고흥 천문과학관에서 토성과 목성 동시 관측행사 개최
2017-07-20 박영길A 기자
토성과 목성은 공전주기가 달라 동시에 관측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올여름에는 토성과 목성이 동시에 관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주천문과학관측은 이번 하계 휴가기간 동안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사진촬영 체험과 티셔츠에 자신의 별자리 새기기 체험, 망원경 만들기, 드론 날리기, 핸드폰을 이용한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7월 말은 목성, 토성, 화성을 관측할 수 있고, 8월은 토성과 화성을 관측할 수 있는 행성관측의 적기이며, 8월 2∼3주 달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에는 달을 직접 핸드폰으로 촬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문과학관 전시실에는 1943년 고흥에 낙하한 두원 운석을 비롯해 중력 체중계, 계절별 별자리 찾기, 별자리 포토존 및 조선시대 다양한 천문기기들이 전시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