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의 여름, 수영장 마음 놓고 이용하세요

대구시, 지속적인 수질검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조성

2017-07-20     도호민 기자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시민들의 더욱 건강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수영장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체육시설인 관내 수영장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하절기에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수영장 위생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관내 수영장 29개소 200건에 대한 수질검사를 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14건에 대해서는 결과를 통보, 시설개선 및 적정처리 후 재검사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장수 수질검사항목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일반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유리잔류염소,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소비량)과 중금속 항목(알루미늄, 수은, 비소)등 총 8개 항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영장수의 수질 적합성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해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강화 및 용수교환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에는 수영장을 찾는 어린이 및 시민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