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연구소, 25m 거대마젤란망원경 제작현장 보러가자

국립대구과학관, 과학우주청소년단 11월 ‘NASA와 우주’ 해외교육연수 공동주최

2017-07-20     도호민 기자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과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NASA 연구소, 25m 거대마젤란 망원경 제작현장 등을 견학하는 ‘NASA와 우주’해외교육연수를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NASA와 우주’ 해외교육연수는 국내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비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투싼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 과학관, 대학교를 방문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주요 방문기관은 NASA 제트추진 연구소, 키트피크 천문대(4m 망원경 견학), 아리조나 대학교이다. 특히 아리조나 대학교에서는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25m 거대마젤란 망원경의 제작 현장을 방문한다. 그 외 LA 자연사박물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그리피스 천문대, 캘리포니아 과학관, 아리조나 과학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피닉스 동물원, 유니버셜스튜디오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천문학/공학 박사와 과학우주청소년단의 청소년 인솔 전문가가 동행하며, NASA 과학자 등 현지 한인 과학자들의 참여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정원은 30명이며, 참가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국립대구과학관 및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다. 연수비는 항공료, 숙박비, 현지비용을 모두 포함해 380만원이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NASA와 우주’해외교육연수의 주요 방문기관인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성기윤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적외선으로 본 신비한 우주와 지구’를 주제로 대중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