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을 담은 녹차체험’큰 호응

보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음식 맛보기 4Go' 운영

2017-07-2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공모사업인‘청소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0만원으로‘지역음식 맛보기 만들Go, 먹Go, 즐기Go, 나누Go,‘4G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능력 신장과 적성 탐색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실시한다.

녹차에 대한 이론수업과 직접 녹차잎 수확·가공·포장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발효차 만들기,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 직접 만든 녹차를 아나바다 장터에 판매 등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정성과 꿈을 담아 직접 만든 일명‘담은 녹차’를 7월 한달간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관심과 도움을 준 관내 청소년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손편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홍경욱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며, 학교밖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