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2017 올해의 축제리더상 수상
2017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도시재생부문 최고 리더 인정
2017-07-21 박영길A 기자
이번 수상은 인구 공동화 현상이 뚜렷한 원도심에 새로운 도심형 축제인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을 개발해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놓고, 관광객들에게는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이 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색다른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올해 페스티벌에 37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113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타지자체에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매년 열리는 이벤트 및 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축제 또는 유망한 축제를 선정해 축제운영분야 및 올해의 축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은 생태와 문화를 융·복합하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 의장, 스티브 채드윅 뉴질랜드 로토루아 시장, 싱가포르 축제전문가 지미왕, 뉴질랜드 콘서트 전문가 사라루이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 등 세계적인 축제권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