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사 취재단, 완도를 찾다!

완도수산물 생산현장과 가공 업체 취재

2017-12-20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언론사 취재단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완도산 수산물의 생산현장과 가공업체를 취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산 수산물의 일본 시장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주일(駐日) 한국대사관 정동근 해양수산관이 일본 3개 언론사와 기업인 일행을 이끌고 완도군을 방문했다.

이번 취재단은 일본 수산경제신문, 식량신문, 미나토 신문 3개의 언론사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완도군 시장개척단이 일본 방문시 동행 취재했던 기자들이다.

특히, 일행 대표를 맡은 트루월드 재팬 신우순 사장은 완도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통해 완도군과 인연을 맺었다.

완도군을 방문한 일행은 첫째 날, 완도군청을 방문해 신우철 군수와 자연환경, 특산품,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해양헬스케어 등을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관내에 있는 수출업체를 방문해 가공시설과 제품 설명을 들으며, 철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 모든 공정 과정을 취재했다.

둘째 날에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김, 미역 양식 과정을 체험하고 취재하면서 맥반석과 초석으로 형성된 완도 수산물의 우수함을 확인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면담자리에서 “ASC 인증을 통해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했다”면서 “완도산 수산물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내세워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