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장애인보장구 이용 실태조사 및 사후점검

2017-07-24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함안군은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장애인보장구 지원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보장구 이용실태 조사와 적정사용을 지도하기 위해 사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욕창예방보장구, 보청기 등 장애인보장구 주요품목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제 본인사용여부와 취지에 맞게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대상자가 부정·부당하게 보장구를 지원받은 경우 보장구급여비 환수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며, 사망이나 기타 사유 등으로 보장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진반납 또는 기부유도 등을 통해 복지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보장구 사후점검을 통해 예산 낭비요소를 차단하고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중 보장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76명의 대상자에게 7500만 원의 보장구를, 올해 상반기에는 39명의 대상자에게 3250만 원의 보장구를 각각 지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