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는 안전한 전북에서
도민안전실장, 물놀이객 많이 몰리는 주요명소 현장 점검 실시
2017-07-24 박영길A 기자
전북도는 지난 3월까지 도내 계곡, 하천, 강 등 물놀이 대상지역을 전수 조사해 물놀이 관리지역을 10개 시군에 109개소, 위험구역은 8개 시군에 45개소를 지정했다.
특히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에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 표지판, 구명환,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시설 장비의 적절한 배치를 완료했다. 물놀이 지역에서는 안전관리 요원(334명)을 확보해 사전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여름철 도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점검 회의 개최했고,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6월 2일, 작년에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내용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전북도는 7월 26에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익사사고를 대비한 헬기 및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7.29(토)에는 무주구천동 덕유산 국립공원앞에서 물놀이 안전캠페 인을 실시해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기 홍보활동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대책기간중 비상근무반을 편성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해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국민안전처, 도 119종합상황실, 시·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물놀이 이행실태 현장 점검을 통한 물놀이 안전시설 비치 및 관리실태, 안전관리 요원 근무실태 등 현장중심의 점검을 강화한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하기, 구명조끼 입기,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기, 음주수영 하지 않기, 자신의 수영실력 과신금지 등 도민들이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