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독거노인 화재가정 도움의 손길 이어져

2017-07-24     디지털 뉴스부 기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한산면은 지난 16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실의에 빠진 한산면 지현리 이모(85세)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을 요청해 한산교회 신도 10여명이 화재가정을 방문해 그을음으로 범벅이된 벽지와 장판지를 제거하고 가재도구 세척 등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한산사랑후원회에서는 누전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배선공사와 함께 도배와 장판지를 새로 깔아드렸다.

한편 서천소방서에서는 어르신이 필요한 침대 등 가재도구를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는 담요와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각지에서 인정이 넘치는 후원과 도움의 손길로 어르신께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어르신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