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가정 자녀의 올바른 성장 돕는다!

긍정적 훈육강의와 아동권리교육으로 위탁부모의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기대

2017-07-2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주시가 친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교육으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나섰다고 밝혔다.

시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유혜영)는 24일 동산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 내 가정위탁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이 친부모에 의해 양육될 수 없는 경우,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부모나 친인척 등이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소개를 통한 이해를 돕고, 아동권리교육, 긍정적 훈육 등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강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양육방법을 제시한 ‘긍정적인 훈육’ 강의와 아동이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각자 권리를 가지고 있는 주체라는 점을 강조한 ‘아동권리교육’은 위탁부모들의 아동 양육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 교육은 위탁부모가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부모로써 위탁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들이 꿈을 희망을 키우며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