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들이 바라본 촛불 1년!, 김미화, 주진우, 진중권, 이외수, 박혜진 출연

2017-12-27     최유진 기자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블랙리스트 방송인, 김미화, 주진우 기자, 진중권 교수, 이외수 작가, 박혜진 아나운서가 'MBC스페셜-촛불 1년 특별기획 블랙리스트, 촛불을 만나다'에서 어렵게 한 자리에 모였다.

방송인 김미화는 6년 8개월, 주진우 기자 8년 2개월, 진중권 교수 5년 10개월, 이외수 작가는 4년 만에 mbc 방송 출연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뉴스데스크>의 간판 앵커였던 박혜진 아나운서는 6년 6개월 만에 TV프로그램을 진행을 맡았다.

2013년 '진짜사나이'에서 해군 강연 장면이 통편집된 이후 mbc TV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볼 수 없던 이외수 작가, 2009년 아침방송 인터뷰 코너에서 갑자기 하차하게 된 주진우 기자, 질문 하나 했다가 '100분 토론'에서 하차하게 된 진중권 교수까지... 각자 ‘쓰라린’ 사연 하나씩 안고 온 블랙리스트들! 오랜 기간 노골적인 차별과 배제로 고통받아온 그들이 mbc에서 함께한다.

그리고, 촛불집회 사회를 맡았던 박진 씨와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인 예은이 아빠 유경근 씨가 들려주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광장 이야기,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되며 무너져 가는 박근혜 정권의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전 총리 후보자가 밝히는 청와대 뒷이야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떤 모습일까? 비밀리에 여러 번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던 후일담과 당시 정국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식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탄핵정국 당시 긴박했던 청와대 상황등  mbc '촛불 1년 특별기획 블랙리스트, 촛불을 만나다'에서 지난 촛불 1년을 되돌아보며 그때의 벅찬 감동을 다시 만난다.

'MBC스페셜 - 촛불 1년 특별기획 블랙리스트, 촛불을 만나다'는 오는 28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