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영장심사...27일 밤늦게 구속여부 결정

2017-12-27     정영훈 기자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 조윤선(51)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조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조윤선 전 수석은 7월 27일 끝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후 두번째 심사에서 5개월 만에 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