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감 생산자 전문 교육 진행

100여명 대상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교육

2017-07-2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완주군이 임산물 소득증대를 위해 감 생산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사무소에서 지난 21일 관내 감 생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 재배기술 및 병충해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조두현 상주 감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감나무 생육관리 및 병해충 예방을 주제로 실시됐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교육을 통해 감 생산자들은 우량묘목의 선택, 결실 및 수세관리, 감나무의 주요 병해충 및 방제법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감 생산자들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심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고온피해 및 병해충 예방법 등 전반적인 감 재배기술을 지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감 생산자와 유기적인 지원 및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