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면, 어르신들에게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어르신 머리염색 봉사
2017-07-25 디지털 뉴스부 기자
머리염색 서비스지원은 2017년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두 번째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비용부담으로 염색이 힘들었던 독거어르신·장애어르신 등 20여명에게 총 10회에 걸쳐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체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시원한 미숫가루와 과일을 대접하고 머리손질, 두피마사지를 하면서 걱정거리도 들어주고 말벗이 되기도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 날 염색서비스를 받은 이복례 어르신은 “하얗게 올라오는 흰머리를 이쁘게 염색을 하니 10년은 젊어진 듯 하다”며 “고와 보이고 기분전환도 돼서 참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중겸 판교면장은 “나이가 들어도 외모가 건강하고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은데, 평소 염색을 하고 싶어도 미용실을 가는 비용이 부담도 되고, 집에서 하려고 해도 도와 줄 가족이 없어 힘들었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