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야행(夜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국 최우수 문화행사로의 선정 발판, 성공적인 행사준비 만전 철저
2017-07-25 박영길A 기자
이번 보고회는 문동신 군산시장 주재로 국과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사업 준비 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50여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방안 등 세부내용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야행(夜行)'은 밤에 즐기는 지역 문화 유산의 8가지 정취 '8야(夜)'를 주제인
- 야로(夜路, 밤에 걷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거리),
- 야화(夜畵, 한 여름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 야사(夜史,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 야설(夜說,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 야시(夜市,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반경 2km이내의 분포한 다양한 지역 문화재를 거점으로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거리 테마 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공군 군악대·의장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산의 역사를 이야기하다(만담공연), 시립예술단 특별공연, 군산야행 빛의거리 조성군산 해망굴 복원전시 체험관, 문화재 3D 증강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진행돼 그 기대감이 더욱 크다.
한편, 군산야행은 작년 문화재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행사로 선정된데 이어,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Pinnacle Award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인정받아 ‘올해의 축제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문동신 군산시장은“이번 군산야행도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해주길 당부하며, 특히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조성을 통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명소화 추진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적인 문화 컨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