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서 지원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중 언어 도서 전달

2017-07-25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지원했다. 25일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푸른 꿈을 함께 키우는 다문화가정 도서지원’ 사업 일환으로 삼례로터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130여권의 도서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도서는 완주군 도서관의 추천을 받아서 선정했다.

추천된 도서들은 이중언어 도서로 이주여성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된 책들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도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영미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은 “이번 도서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어머니 나라와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