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행사

2017-07-26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안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칠원읍 자생단체 사무실에서 조경제 칠원읍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숫가루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심어 수확한 옥수수 판매수익금으로 미숫가루 21말을 마련해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60여 세대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6년째 매년 여름마다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여름철 연이은 폭염에 관내 어르신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순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식인 미숫가루로 주위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