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소안도, 폐통발 수거에 구슬땀
2017-07-26 박영길A 기자
이번 폐통발 수거 작업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 및 이장단,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해 폐통말 및 폐어구 등 약 10여톤을 수거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장단과 지역주민들은 가고싶은 섬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쾌적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고영상 소안면장은 “폐통발 수거 현장을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작업현장을 격려했다. 또한, 추후 주민 홍보 및 어촌계 회의를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협의하는 등 해양쓰레기 처리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