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운영

695가구 위기가구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2017-07-2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695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70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상위계층 1,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복지이장,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이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실태 점검 및 심층 상담을 실시했다.

각각의 사례에 맞춰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사례관리 등 78가구가 공적급여 지원을 받았으며, ‘하루 100원의 행복’지역연계모금액 생계비 지원은 59가구, 좋은이웃들사업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등은 570여 가구가 제공 받았다.

리플릿, 쿨 스카프 등 제작 배부, 읍면에 현수막 설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이장회보, 언론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주력했으며, 읍면 인적안전망 강화로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관계자는 “위기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과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복지기관과 연계, 신속하게 제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읍면희망드림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7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6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어려운 이웃 긴급구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