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통 명예통역관 모집

영어, 중국어 등 8개 언어 25명 선발,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아

2018-01-17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광양시는 외국어에 능통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제4기 명예통역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명예통역관은 8개 언어, 총 25명으로, 모집 분야로는 영어 7명, 중국어 8명, 일본어 5명, 기타언어 5명(독일어 1명, 스페인어 1명, 베트남어 1명, 타갈로그어 1명, 인도네시아어 1명)이다.

신청은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65세 이하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해 오는 23일까지 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모집을 통해 접수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 위촉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예통역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광양시의 크고 작은 대내외 국제행사와 축제시 통역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모집은 국제자매·우호도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고려해 기존 언어권 외에 2개의 언어권을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며, “이번 명예통역관 모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서 및 관련서류는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가 지난 2012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명예통역관은 현재 6개 언어 2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