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합천군수, 초계향교 특강

유림지도자 대상 전통문화 계승교육

2017-07-26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합천군 초계향교는 26일 초계면 노인회관에서 강석진 국회의원, 김성만 합천군의회의장, 류순철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창환 합천군수를 초청해 향교임원, 유림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전통문화계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어진 합천군정 홍보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에서는 무더위속의 즐길 수 있는 합천예술제, 바캉스축제, 고스트파크 등 악조건을 최상의 조건으로 활용한 여름축제를 소개하고, 2013년에 이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합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양교 개통으로 접근성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 10월 개최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그리고 이어진 특강에서는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첫째로 요즘 독거노인이 많아 고독사가 늘고 있다며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향교, 경로당 등 ‘출근장소’를 만들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둘째로 배우고 익히는 ‘호기심’을 잃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변 환경정비나 전통문화 전승 등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초계향교는 동부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진행하고, 한문교육, 예절교육, 도덕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 체험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올바른 지역사회 가치관 형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