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울진료회 의료봉사단, 9개 진료분야 무료의료봉사활동 실시

2017-07-27     디지털 뉴스부 기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평창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과대 학생으로 구성된 이울진료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방림면 주민들을 위한 의료진료 및 방문보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울진료회는 1965년 창설돼 올해로 창립52주년을 맞이하며 방림면과 인연을 맺은 1980년 이래 37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거쳐 매회 3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의료혜택 및 의료물품 지원 등의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28일 안과, 초음파검사(복부)를 시작으로 29일에는 내과 및 가정의학과, 피부과, 치과, 정형외과 및 마취통증(관절주사) 진료가 추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신경과, 산부인과, 자궁경부암검사까지 진료과목에 추가돼 9개 분야의 진료를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진료활동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치과 진료가 새롭게 열릴 예정으로 지난 1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치과와 동일하게 장비가 갖추어진 치과버스에서 치과 진료의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만수 방림면장은 “37년 동안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한 가족과도 같은 이울진료회 봉사단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봉사활동기간 원활한 진료활동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