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세 외국어 책자 발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4개 외국어로 제작
2017-07-28 박영길A 기자
외국인 납세자와 다문화 가족들을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제작한 이번 책자에는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로 내용을 구성했다.
군은 외국인 납세자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방세 납부방법, 자동차세, 주민세, 취득세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을 담아 안내책자 500부를 발간했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고창군에 등록해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916명으로,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고창군에 납부한 지방세는 420건에 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발간된 책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읍·면 민원실 등에 배포되며 고창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고창군의 소중한 사회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더 나아가 우리군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