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효율적인 지역인구 정책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

2017-07-2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김제시는 새정부가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구 증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팀장 1명, 주무관 2명의 ‘지역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인구정책팀은 인구유출과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늘리기 종합계획 수립, △인구증대 시책발굴,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기획, △인구늘리기 시책지원 조례 제정 △지역인구통계 추계와 분석 등 지역 인구정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기획한다.

김제시의 인구는 지난 1975년에 22만명이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6월 기준 87,414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젊은 층의 지속적인 인구유출, 저출산과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상황타개와 ‘인구 10만 회복’이라는 장기과제를 세워 △다양한 신규시책 발굴, △관내 우수기업 유치,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결혼·출산·육아 친화환경조성, △저출산·고령화 인식개선, △귀농귀촌세대 정착지원 등 관련 실과소와 연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인구 감소문제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인만큼 앞으로 인구정책담당을 중심으로 인구증가 기반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