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연대·만지도 공중화장실 증축 공사 시행

2017-07-31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통영시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공중화장실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연대·만지도는 평일 하루 평균 300∼400여 명, 주말 500∼3,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어 내방객의 수요에 비해 공중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통영시는 공중화장실 증축 사업비 50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만지도 내 기존 공중화장실과 같은 장소에 남자 화장실(대 1조, 소1조) 여자 화장실(대 3조) 세면대 각1조를 설치한다.

또한 연대도에는 마을회관 내 사용하지 않는 샤워시설을 화장실로 리모델링해 남자(대 2조, 소 1조), 여자(대 3조) 세면대 각 1조를 설치 예정이다. 특히 연대도의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는 관광 성수기 이전에 완료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연대·만지도 공중화장실 증축 공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청결한 해양·관광 통영의 이미지 제고와 머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