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강건강교실 운영

오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금연등록자 · 임산부 대상

2017-07-3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무주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금연 등록대상자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구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현재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등록된 금연시도자는 모두 2백여 명으로 구강보건실에서는 구강검사와 상담을 통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스케일링 치료와 치주질환관리, 개인별 잇솔질 교습,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1백 여 명의 임산부들에게도 개인별 구강 상태에 맞춘 관리를 진행한다. 임신성 치은염을 관리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등도 진행될 계획이어서 태아건강은 물론, 분만 후 치주염과 풍치를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혜자 구강보건담당 주무관은 “흡연을 하면 담배의 유해성분이 구강 내 염증을 일으켜 지주질환은 물론, 구강암 발생위험이 증가를 하고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역시 태아건강과 직결이 되는 만큼 우선, 금연등록자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일주일에 두 번 사전예약제(10시부터 16시까지)로 진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본인들 일정에 맞춰 의료원 2층 구강보건실을 찾으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