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농업기술센터, 여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단 운영

여성농업인, 고령·취약농가, 오지마을 중심으로 현장행정 서비스

2017-07-31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흥군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지마을을 우선적으로 총 37회 110마을의 여성농업인, 고령·취약농가 등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하반기에도 25회 70여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농기계 전문수리요원을 투입해 예초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를 위주로 수리·점검하고, 농기계 수리 시 교체 부품이 2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참여 농업인에게는 고장원인과 주요 농기계 자가 정비·수리기술, 조작요령,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추진해 농작업 현장 사고예방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순회수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061-830-58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가 병행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 상반기 1,876 농가가 적기 영농을 위해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하반기에도 많은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임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