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1500m 금메달!..500m 실격의 아픔 딛고 금메달 목에 걸었다.

2018-02-19     최은진 기자

(내외뉴스=최은진 기자) 2018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500m에서 한국의 최민정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500m에서 바깥쪽 코스를 선택해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며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오른 김아랑은 2분25초941을 기록해 아쉬운 4위에 머물렀다.

지난 13일 500m 결승에서 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처리됐던 최민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눈물 흘리지 않겠다”고 말하고 다음을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최민정은 내일(20일) 여자 3000m 계주와 22일 1,000m 결승에 도전한다.